[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을 주제로 한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5일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발자, 공무원, 대학생, 민간기업이 참여해 SW 개발보안 정책,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글 앤드류 휄리(Andrew R Whalley) 매니저의 ‘안전한 SW는 더 좋은 SW’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고려대 최진영 교수의 ‘SW 개발보안 정부에서 민간으로, 그리고 세계로’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SW 개발보안의 공공과 민간 정책방향, 금융 분야 개발보안 활동 등 7개 세션도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기존 코딩 과정을 최소화하는 ‘로우코드(Low-Code)’와 메타버스 시대에서의 개발보안에 대한 세션도 마련돼 있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보안 위협을 줄일 수 있는 SW 개발보안이 국내 SW 산업계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SW 보안약점 진단 서비스, 자가진단체계 운영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컨퍼런스에서는 과기정통부 2021 SW 개발보안 모범사례 공모전 우수 사례와 행안부 제8회 SW 개발보안 경진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농협중앙회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에 보안약점 진단’이다. 경진대회 대상은 ‘홈 트레이닝 랜선 선생님’을 개발한 청주대·상명대 연합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