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비안, 10일 나스닥 상장…공모가 78달러 확정

윤상호
- 제2의 테슬라 기대…전기트럭, 9월 판매 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리비안오토모티브는 제2의 테슬라가 될 수 있을까. 리비안은 미국 전기트럭 업체다. 상장일이 코앞이다. 공모가는 당초 예상보다 높은 9만2000원대로 정해졌다.

10일 미국 CNBC는 리비안 공모가를 최종 78달러(약 9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리비안은 이날(현지시각)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다.

리비안 기업가치는 665억달러(약 78조5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여겨진다. 리비안은 이번 기업공개(IPO)로 119억달러(약 14조500억원)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9월 첫 전기트럭 ‘R1T’를 출시했다. 연간 최대 15만대 생산능력(캐파)을 갖췄다. 삼성SDI 원통형 배터리를 장착한다. 자체 배터리 생산도 계획 중이다.

한편 리비안은 공모가는 최소 57달러에서 출발 78달러까지 상승했다. 리비안은 아마존 포드자동차 등이 100억달러(약 11조8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주목을 받았다. 아마존은 2030년까지 리비안 전기트럭 10만대를 구매할 계획이다. 배송용으로 활용한다.
윤상호
crow@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