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한국조폐공사와 손잡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협력한다.
19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한국조폐공사와 ‘ICT분야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실무 협의회를 구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ICT 기술 및 인프라와 한국조폐공사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지역 상품권 ‘착’,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한국조폐공사는 ▲클라우드 분야 사업 및 기술 정보 교류 ▲인공지능(AI) 챗봇, AI와 사물인터넷(IoT)이 융합하는 AIoT 분야 등 AI 기술 기반 사업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등 영역을 주력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술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조폐공사의 보안기술 및 신뢰기반 공공사업 수행 노하우가 만나 양 기관의 긍정적인 시너지로 작용할 것”이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국내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민관 협업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는 “조폐공사의 다양한 사업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신성장 사업 확대를 지원하겠다”며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보안, 인증 분야 신사업 발굴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