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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아닌 SW기술 기업 거듭나는 삼성SDS, 기술현황 대거 공개

이상일
삼성SDS 황성우 대표
삼성SDS 황성우 대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삼성SDS가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위해 최신 IT기술과 개발 노하우,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테크토닉(Techtonic) 2021' 행사를 23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인 테크토닉 2021은 '최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위한 혁신기술'을 주제로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CX 등 총 21개 세션에서 삼성SDS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는 “최근 가속되고 있는 클라우드 전환에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러 가지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 이틀간의 행사에서는 우리가 연구 개발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이를 기술적으로 해결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 발표자로 나선 소프트웨어 보안 분야 글로벌 석학인 코넬테크대 그렉 모리셋(Greg Morrisett) 부총장은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삼성SDS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최고 권위의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NeurIPS 2021'에 채택된 AI기반 조합최적화 기술 코딩을 거의 하지 않고도 개발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Low Code Development Platform) SDS Cloud 환경에서 쉽게 구현하는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 운영 효율화(MLOps) 등 다양한 주제를 소개했다.

24일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자원 분배를 위한 GPU 스케줄링 방법 텍스트 분석 기술을 이용한 고객의 VoC 처리 지능화 적용사례 등의 세션이 공유된다.

이와 함께 파트너사인 엔비디아(NVIDIA) 정소영 상무가 '초거대 AI 연구를 위한 기반 기술'을, 삼성SDS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이상근 교수가 "GNN(Graph Neural Network)을 이용한 악성코드 탐지" 연구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23일과 24일 진행되는 이번 테크토닉 행사는 삼성SDS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4일 행사 종료 후에도 발표 영상과 자료를 다시 볼 수 있다.

삼성SDS 이상욱 연구소장은 “삼성SDS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보안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과 같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최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고효율 기업형 클라우드 플랫폼과 이를 서포트하는 보안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엔터프라이즈 클라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SDS GPU 플랫폼을 통해서 효율적인 AI 학습 및 GPU 기반 HPC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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