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유니테스트, 평택 신공장 준공…반도체 장비·태양전지 생산

김도현
- 반도체 검사장비 생산능력 약 3배 확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유니테스트가 신규 생산거점을 마련했다.

13일 유니테스트는 경기 평택드림테크 산업단지 내 신공장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연면적 1만4939제곱미터(㎡) 규모다.

신공장에는 메모리 검사장비 및 차세대 태양전지 라인이 들어선다. 반도체의 경우 기존 용인 공장 대비 2~3배 생산능력(캐파)이 향상됐다. 제품별 공간 및 유틸리티 설비를 구축해 라인업 확대에도 용이하다.

자회사 유니퓨전과 대양이티에스도 평택 공장으로 들어온다. 각각 시스템반도체 검사장비, 검사장비용 챔버 및 환기청정기를 다루는 회사다. 같은 곳에 모인 만큼 회사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유니테스트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제품 내구성 향상 및 시제품 생산에 집중할 방침이다.

유니테스트 관계자는 “선제적 투자로 캐파를 확장했고 최신 유틸리티 설비구축으로 원재료 입고 및 제조 과정에서의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차세대 태양전지는 파일럿 라인 완성과 시제품 생산으로 상용화에 다가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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