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리카, AI 바우처 지원사업 참여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인공지능(이하 AI) 플랫폼 기업 에이프리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2년 AI 바우처,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작년에 이어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혁신에 도전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이 AI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AI 산업 전반 활용과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원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했다. 총 980억 규모 사업비로 기업당 지원금은 최대 3억이다. 중소기업은 20%, 중견기업은 30% 자기부담금이 책정된다. 수요기업은 최소한 투자로 AI 솔루션을 적용,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에이프리카는 AI 서비스 빌더 '세렝게티' 솔루션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새롭게 등록했다. 세렝게티는 클라우드 종류에 상관없이 원클릭만으로 AI 서비스를 즉시 시작할 수 있는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와 관리자가 단일 웹 콘솔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사용자와 관리자는 역할(Role) 기반 권한을 부여받아 각 플랫폼에서 IT 서비스를 전개·운영할 수 있다. 세렝게티는 현재 인천스타트업파크와, 마인즈랩, 대전대학교 등에서 사용 중이다.
또한 지난해 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공급했던 '치타'를 올해에도 제공한다. 치타는 AI 모델을 만들고 바로 API 형태로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머신러닝 개발 플랫폼이다. 수요기업은 자신들이 만든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다. '세렝게티'와 연동해 전체 서비스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AI 개발의 전반적인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다.
에이프리카 이규정 대표는 "최근 몇년간 머신러닝 플랫폼을 공급하면서 기업들의 궁극적인 목표가 만들어낸 모델을 서비스로 활용하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며 "치타를 통해 AI 모델을 개발하고, 세렝게티로 AI 서비스 배포를 지원해 기업의 AI 역량 강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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