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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IT 개발 경력사원 대규모 채용…“서류전형 폐지”

이안나
- 연내 세 자릿수 인력 채용 계획… 창사 이래 최대 규모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CJ온스타일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정보기술(IT) 인력 공개 채용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세 자릿수 모집 규모로 ▲플랫폼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앱(App) 개발 ▲백엔드 개발 등 IT 개발을 비롯한 정보보안, e서비스기획 관련 총 16개 분야 경력 인재를 충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집 공고 중 IT 개발 직무 채용 프로세스는 별도 서류전형 없이 코딩 테스트로 지원자를 1차 평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후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직무에 해당하는 개발 역량과 잠재력을 우선 고려해 채용 지원 심리적 장벽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지원 신청은 CJ그룹 채용 사이트 ‘CJ ENM 커머스부문 IT개발 및 서비스 기획 경력 채용’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달 4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현재 상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최근 CJ온스타일은 디지털 기반 모바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e커머스 조직을 세분화하고 각 분야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지난해 9월 온·오프라인 커머스 IT전문성을 보유한 이영아 DT(Digital Trasnformation) 추진 담당이 새로 영입돼 IT 분야 최신 업무 트렌드에 맞춘 유연한 업무 체계와 효율적인 조직 변동이 이뤄졌다.

CJ온스타일은 “향후에도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인재 충원은 물론 직·간접 투자나 인수합병(M&A) 등 공격적인 역량 강화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우수 역량을 갖춘 의욕적인 IT 전문가와 함께 모바일 사업자 전환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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