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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다날, ‘게임팟’에 외부 결제 서비스 연동

이종현
왼쪽부터 다날 박지만 상무, 네이버클라우드 한상영 전략&기획 상무
왼쪽부터 다날 박지만 상무, 네이버클라우드 한상영 전략&기획 상무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게임 전용 통합 매니지먼트 서비스 ‘게임팟’에 외부결제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앱(In-App) 결제 이외에 신규 결제 수단을 마련, 향후 각 결제 모듈별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도 줄일 수 있으리라는 기대다.

게임팟은 게임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인증, 결제, 운영, 통계, 고객지원 등 게임 운영 도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7일 통합결제 비즈니스 기업 다날과 업무협약을 체결, 2월 18일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게임팟을 통해 인앱결제 위주로 이뤄졌던 모바일 게임 결제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개발자들의 시간 및 비용 절감을 위해 각 결제 모듈마다 별도의 개발 없이 간단한 연동만으로 외부 결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날 박지만 상무는 “25년 노하우의 결제 솔루션을 바탕으로 개발사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모바일게임 외부결제 초기시장 기틀을 다지겠다”며 “높은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독과점을 방지하는 법 취지에 맞게 건강한 결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한상영 전략&기획 상무는 “이번 외부 결제 서비스 연동은 인앱결제에서 외부 결제로의 유입을 증가시켜 게임 내 결제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게임팟 이용 고객사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게임 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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