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이주환 컴투스 대표가 모바일 기대신작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의 3월 출시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주환 대표는 11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은 서머너즈워 브랜드를 활용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서머너즈워 지식재산(IP)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도 장르가 확장된 부분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장 깊이와 스토리 재미 등 기본 구조는 충실히 갖추면서도 서머너즈워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전략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계속적인 수동 플레이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타이밍에 전략적으로 이용자가 직접 개입해 플레이할 수 있는 부분에서 기존 MMORPG와의 차별화된 포인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해당 게임에 대해 블록체인 시스템 결합도 준비 중이다.
이 대표는 “기본적으로 구상했던 콘텐츠 및 블록체인 결합 게임 시스템, 던전 같은 부분까지 현재 개발은 완료돼 있는 상황이고,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개발을 완료했다고 하더라도 고도화 및 안정화에 좀 더 주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3월 중에 출시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