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원대 비트코인 세탁한 美부부…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만든다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4조원대 비트코인 해킹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
13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최근 넷플릭스는 4조원 규모의 비트코인 세탁을 시도하다 덜미를 잡힌 30대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에 돌입했다. 제작은 ‘FYRE: 꿈의 축제에서 악몽의 사기극으로'의 크리스 스미스 감독이 맡았다.
앞서 일리야 리히텐슈타인(34)과 그의 아내 헤더 모건(31)은 지난 8일 도난당한 비트코인을 전자지갑으로 옮겨 세탁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 부부는 금과 대체불가토큰(NFT)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세탁에 나선 가운데 비트코인 거래 기록을 추적하던 수사관들에 의해 적발됐다.
미국 법무부는 부부로부터 36억달러(약 4조3106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9만4000여개를 압류했다. 이는 미 법무부가 압수한 비트코인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이 비트코인은 6년 전 글로벌 최대 가상 화폐거래소 중 한 곳인 ‘비트파이넥스’로부터 도난당한 비트코인으로 확인됐다. 해킹 당시 도난당한 11만9754개의 비트코인 가치는 7100만달러였다. 다만 부부가 해킹에 직접 가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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