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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4기 출범

김도현
- 스타트업 20개 참여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삼성전자가 스타트업 육성을 이어간다.

23일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서울R&D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4기 스타트업 20개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3기 스타트업 대표들이 해외 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선발된 20개 스타트업들에게는 ▲사업지원금 1억원 ▲심층 고객 조사 ▲데이터 기반 마케팅 ▲재무 역량 및 IR 컨설팅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조기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 중 13개 스타트업, 170여명은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 입주해 사무 공간과 식사 등 각종 인프라를 지원받는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혁신 스타트업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며 “C랩 스타트업이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글로벌 노하우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랩을 통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26개(사내 182개 외부 244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이르면 연내에 누적 500개(사내 200개 외부 300개) 육성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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