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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랩, 투자자회사 ‘원티드랩파트너스’ 설립··· “투자업계 혁신하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2-24 16: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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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사관리(HR) 기술 기업 원티드랩은 투자자회사 ‘원티드랩파트너스’를 설립, 발행 주식 2100만주(지분율 100%)를 105억원에 취득한다고 24일 밝혔다.

원티드랩파트너스는 HR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전략을 보유한 투자회사를 표방한다. 스타트업 투자가 활발한 가운데 원티드랩의 HR 데이터를 활용해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을 발굴,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원티드랩의 인공지능(AI) 매칭 기술로 혁신기업 성공에 필수적인 인재채용을 도움으로써 투자대상 기업의 성장을 책임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원티드랩파트너스를 이끄는 것은 남송현 대표 내정자다. 시티그룹 애널리스트와 한국투자공사 펀드매니저를 거쳐 2016년 원티드랩에 합류했다. 다양한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원티드랩의 200억원 상당 투자 유치를 이끌며 작년 8월 원티드랩의 기업공개(IPO)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원티드랩파트너스는 빅데이터, AI 등 혁신 분야에 투자한다. 또 이를 통해 인수합병 기회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함께 투자업계를 혁신할 인재들도 적극 영입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원티드랩이 보유한 차별화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분야에 투자하고, 투자업계에서도 혁신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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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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