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MWC22] 퀄컴-레노버, ‘맞손’…스냅드래곤 PC, 확산 ‘잰걸음’

윤상호
- 퀄컴, 스냅드래곤 PC 생태계 200여개 기업 참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퀄컴이 스냅드래곤 컴퓨팅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200여개 업체가 스냅드래곤 PC를 제조하거나 사용키로 했다.

1일 퀄컴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2022’에서 레노버가 ‘스냅드래곤 8cX 3세대’ 플랫폼을 채용한 ‘씽크패드 X13s’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세계 PC 판매량 1위다. 스냅드래곤 PC는 마이크로소프트(MS) 운영체제(OS)로 구동한다. MS는 ‘윈도10’에 이어 ‘윈도11’을 스냅드래곤 플랫폼에 최적화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PC 플랫폼은 ARM 기반이다. 인텔 AMD x86기반 중앙처리장치(CPU)와 경쟁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퀄컴은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통해 PC 산업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라며 “PC와 모바일의 융합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crow@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