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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미래 전기(EV) 스포츠카… '폴스타 오투(O2) 콘셉트' 첫 공개

심민섭
[디지털데일리 심민섭 기자] 스웨덴의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3일, '폴스타 오투(O2) 콘셉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미래 전기 스포츠카'에 대한 폴스타의 비전이라고 자평할 정도로 폴스타가 공을 들인 모델이다.

'폴스타 O2 콘셉트'는 '프리셉트'에 이은 폴스타의 두 번째 콘셉트카로 하드탑 컨버터블의 짜릿한 주행 경험에 전기 모빌리티의 이점을 결합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폴스타 O2 콘셉트는 낮고 넓은 차체와 콤팩트한 4인용(2+2)객실 설계,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등 클래식한 컨버터블 스포츠카의 비율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특유의 디자인적 요소도 반영했다.

회사측은 폴스타 O2 콘셉트는 영국 폴스타 R&D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폴스타 O2 콘셉트는 폼·접착제·3D 니트 섬유와 같이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모든 부드러운 구성 요소에 새로운 열가소성 재활용 폴리에스터 단일 소재를 사용, 재활용을 단순화하고 차량의 무게와 폐기물을 줄였다.

한편 폴스타 O2 콘셉트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시네마틱 콘셉트 드론을 탑재했다. 또 차량의 뒷좌석에 탑재되는 드론은 최대 90㎞/h 속도로 이동하며 주행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심민섭
schillerra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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