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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게임 NFT에도 눈독…조이시티 최대주주 '엔드림'에 100억 투자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이 게임 개발사 엔드림(NDREAM)에 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한 엔드림은 게임사 조이시티의 최대주주사다.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크로스파이어 워존’ 등을 개발한 바 있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은 170여개국에서 1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디즈니의 인기 영화 지적재산권(IP)으로 활용돼 전 세계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다날은 엔드림과 조이시티가 보유하고 있는 흥행 IP를 활용해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사업을 활성화한다. 또 NFT를 활용한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P2E)’ 사업도 다각화할 예정이다. NFT, P2E 분야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엔드림에 투자했다는 설명이다.

또 다날은 엔드림과 조이시티가 서비스 중인 게임 ‘캐리비안의 해적’과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에 가상자산 페이코인(PCI)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드림과 조이시티의 NFT 콘텐츠도 페이코인 앱 내 NFT 스토어에서 일정 기간 동안 독점 판매한다. 게임 내 재화가 페이코인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다날 관계자는 “엔드림과 조이시티의 자체 IP 가치와 NFT 사업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며 “양사 간 협력 관계를 통해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하고, NFT 신규사업을 모색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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