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삼성전기, 작년 연봉 1위 이윤태 고문…21억원 수령

윤상호
- 경계현 전 대표, 20억400만원 받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기에서 작년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누구일까. 이윤태 고문이 이름을 올렸다. 경영진에서는 경계현 전 대표가 선두다. 경 전 대표는 작년 12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전자 대표에 내정된 상태다.

8일 삼성전기는 제49기 사업보고서를 공개했다.

작년 삼성전기 이사 중 5억원 이상 수령자는 4명이다. ▲경계현 전 대표 20억400만원 ▲김두영 이사 12억2600만원 ▲강봉용 이사 11억4200만원 ▲허강헌 전 이사 8억8000만원이다. 허 전 이사는 퇴직금 1억3300만원을 포함했다.

전체 임직원 중 상위 5인은 ▲이윤태 고문 21억1700만원 ▲경계현 전 대표 20억400만원 ▲심익찬 고문 15억2700만원 ▲김원택 부사장 12억3800만원 ▲김두영 부사장 12억2600만원이다.

이 고문은 경 전 대표 전임 최고경영자(CEO)다. 삼성은 임원 퇴직자를 일정 기간 동안 고문으로 우대한다. 심 고문은 퇴직금 7억6100원이 들어있다. 경 전 대표는 삼성전자로 이동했다. 삼성전기 새 CEO는 삼성전자 장덕현 사장이다.

한편 삼성전기 작년 12월31일 기준 국내 임직원은 총 1만1594명이다. 정규직은 남자 8842명 여자 2752명이다. 1인 평균 급여는 1억1000만원이다. 남자는 1억1700만원 여자는 8800만원이다.
윤상호
crow@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