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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블록체인 기업 오지스 '오르빗 브릿지'에 검증인으로 합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3-10 15: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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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정보보안기업 안랩이 '오지스' 생태계에 합류한다.

블록체인 기술기업 오지스는 안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랩이 오지스의 크로스체인 플랫폼 '오르빗 브릿지'의 검증인(Validator)으로 합류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르빗 브릿지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 간 자산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크로스체인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으로 안랩은 오르빗 브릿지가 지원하는 가상자산 교환 솔루션의 신뢰도를 높이게 됐다. 현재 클레이튼, 아이콘 등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후오비 등 가상자산 거래소가 오르빗 브릿지의 검증인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오지스와 안랩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양사가 그간 축적한 역량을 결합한다. 오지스는 안랩에 블록체인 분야 기술 자문을 지원하고, 향후 오지스 생태계 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진한 오지스 대표는 “국내 대표 정보보안기업 안랩과의 협력으로 블록체인 생태계의 확장이 기대된다”며 “오지스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이종 블록체인을 연계하고 검증인 그룹을 확대해 오르빗 브릿지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 관계자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오지스와 협력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 안랩은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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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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