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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정호영 대표, 작년 보수 13억4000만원 수령

윤상호
- 퇴직금 포함 1위 강인병 자문, 17억8300만원
- 정규직 직원 1인 평균 연봉, 7800만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작년 LG디스플레이 현직 최고 보수 수령자는 정호영 대표다. 퇴직금을 포함하면 강인병 자문이 가장 많이 받았다.

15일 LG디스플레이는 제37기 사업보고서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 이사 중 5억원 넘은 보수를 받은 것은 정호영 대표뿐이다. 13억4000만원을 차지했다. 전액 급여다.

작년 한 해 동안 5억원 넘게 돈을 받은 사람 중 상위 5명은 정호영 대표를 포함 ▲강인병 자문 ▲홍영규 자문역 ▲최영근 자문 ▲신정식 자문이다.

강인병 자문은 2021년 3월까지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직했다. 퇴직금 14억5800만원 등 총 17억8300만원을 받았다. 홍영규 자문역은 2021년 3월까지 경영진단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퇴직금 11억4600만원 등 13억7100만원을 책정했다. 최영근 자문과 신정식 자문은 같은 기각까지 각각 구매경쟁력 지원 태스크 리더 전무와 오토 사업지원 태스크 리더 전무로 일했다. 최 자문과 신 자문의 퇴직금은 각각 9억5400만원과 8억9500만원이다. 각각 총 12억3600만원과 11억7300만원을 가져갔다.

작년 기준 미등기임원은 92명이다. 이들이 받은 보수는 총 325억2300만원이다. 1인 평균 급여액은 3억3700만원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 2021년 기준 국내 정규직 직원은 총 2만7614명이다. 남자 2만3310명 여자 4304명이다. 연간 급여 총액은 2조897억3000만원이다. 1인 평균급여액은 7800만원이다. 남자는 8100만원 여자는 6100만원이다.
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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