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지난 2월 랜섬웨어 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1월에만 19건의 랜섬웨어 침해사고가 신고됐는데, 최근 3년간 동기간 신고건수가 평균 5건인 것을 감안하면 급격하게 늘어난 상황이다.
2021년 발생한 랜섬웨어 침해신고 건수는 223건으로, 2020년 127건 대비 76% 증가했다. 신고가 되지 않은 피해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랜섬웨어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오는 16일 다우데이타는 랜섬웨어 차단에 강점을 둔 글로벌 보안기업 소포스(Sophos)의 보안제품 소개 및 이를 이용한 랜섬웨어 차단 전략을 소개하는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
소포스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각 분야 사업자의 기술 수준 등을 살피는 보고서 매직쿼드런트(MQ)에서 엔드포인트 보호 분야 13년 연속 리더로 선정된 기업이다. 1985년 설립됐으며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영국 기업이다.
소포스의 보안 제품에 탑재된 ‘인터셉트 X(Intercept X)’는 내장된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를 탐지·차단한다. 시그니처에 의존하지 않으며 수백만개의 파일 속성을 사용해 분석하고 학습을 위한 훈련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다우데이타는 16일 웨비나에서 사내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해결하는 플랫폼 소포스 센트럴을 비롯해 랜섬웨어를 차단하는 다계층 소포스 차세대 엔드포인트 및 고객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