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의 전기 자율주행 자동차 ‘애플카(가칭)’ 프로젝트가 2025년 대량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애플은 애플카 프로젝트 조직 개편을 실시할 계획이다.
15일(현지시각) 대만 TF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애플카 프로젝트는 2025년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한다”며 “2025년 대량 생산을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3~6개월 내로 조직 개편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블룸버그통신 역시 애플이 2025년 애플카를 공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존에는 2026~2027년으로 예정했으나 제품에 탑재할 핵심 반도체 개발을 마치며 일정을 앞당겼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개발 상황에 따라 공개시점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애플은 2014년 ‘타이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자율주행 전기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애플워치 개발자인 케빈 린치가 현재 조직을 이끌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통해 실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궈밍치에 따르면 현재 팀은 3~6개월 내로 해산 절차를 밟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