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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개선·애플카 기대 탓?…애플, 주가 사상 최고치

백승은
- 모건스탠리 목표 주가 상향 조정에 주가 '급등'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애플 주가는 171.18달러(약 20만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전 거래일 대비 3.54% 급등한 수치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8080억달러(약 3302조4888억원)가 됐다.

주가 상승에는 모건스탠리가 한 몫 했다. 모건스탠리 분석가 케이티 휴버티는 이날 애플의 목표 주가를 164달러(약 19만원)에서 200달러(약 23만원)로 높였다.

휴버티는 애플의 공급망 문제가 다음 분기에는 일정 부분 해결될 것으로 봤다. 올 4분기 아이폰 출하량 전망치를 8300만대로 제시했다. 이전 예측보다 300만대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앱스토어 수익도 예측보다 앞설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가칭)’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면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 예측하며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와 같은 분석에 힘입어 애플 주가가 급등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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