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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040년 탄소중립 달성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3-16 15: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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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2030년까지 사용 전력 재생에너지 전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이노텍이 204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탄소중립은 기업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일컫는다.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은 ‘204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040 탄소중립 추진계획 1단계는 2030년까지 사용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전력은 LG이노텍 배출 온실가스량 90%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 사업장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한다. ▲전력거래계약(PPA) ▲녹색프리미엄 제도 등도 활용한다.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 역시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릴 방침이다.

또 인증회사 UL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전체 사업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는 구미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업무용 차량은 2030년까지 100% 무공해 차량으로 교체한다.

정철동 LG이노텍 대표는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투자와 기술 도입을 적극 확대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며 “환경은 물론 임직원, 지배구조 등 다방면의 균형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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