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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협업툴 '팀업 4.0' 출시

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인공지능(이하 AI) 서비스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스마트워크 협업 솔루션 팀업의 새로운 버전인 '팀업 4.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팀업은 기업의 효과적인 협업을 위해 ▲업무용 메신저 ▲그룹피드(게시판) ▲쪽지 ▲드라이브 ▲다양한 검색 옵션 등 기능을 제공하는 협업툴이다. 특히, 업무 자동화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연동과 AI 챗봇 기능을 제공하며, 외부 협력사와 언제든지 협업 환경 구축이 가능한 확장성을 가진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번 4.0 버전 업데이트에서는 사용자환경·경험(UI·UX)을 대폭 강화하고 공개 그룹피드, 대화 답장 및 회수, 예약 쪽지, 쪽지 회수 등 기존 기능 고도화와 함께 의견을 취합할 수 있는 투표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팀업은 각 기업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구축형인 온프레미스(On-premise)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금융 및 보건 등 특수한 조직문화를 가진 전문 기업과 기관에서 도입이 늘고 있다.

금융 분야에서는 한국증권금융이 보안 및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팀업을 도입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을 담보로 금융투자업자에게 자금을 대출해 주거나 투자자예탁금을 맡아 운용하는 기업으로 팀업과 화상회의 솔루션을 연동해 실시간은 물론 예약 챗봇을 통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협업 환경을 구축했다.

보건 분야에서는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팀업을 도입했다. 해당 기관은 광주광역시 직속 기관으로 코로나19 및 기타 감염병, 질병 등을 검사하고 분석해 결과를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산하 보건소와 긴밀한 협업을 위해 팀업을 도입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팀업은 현재 여러 기업과 기관으로부터 호평받고 있으며, 작년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GS인증을 받는 등 이미 제품력과 보안성은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향후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조직의 특수성을 살려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팀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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