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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항서 'PASS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용한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3-22 10: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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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3사는 국내 최초 디지털 공인 신분증인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전국 공항에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이날부터 전국 공항 국내선 탑승 수속 시 생체인증 등록을 위한 신분증 대체 수단으로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한다. 공항에서 모바일 신분증이 전산으로 인증되는 형태로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선 항공기 탑승수속 시 신분증 미소지로 인한 승객불편을 해소하고자 2018년부터 바이오인증 One ID(바이오인증 정보를 활용한 탑승수속 간소화 프로세스) 신분확인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기존에는 최초 등록 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 필요했지만 통신3사와의 협력으로 One ID 등록 시 신분증 대신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다수 항공사와 함께 모바일 항공권과 모바일 운전면허를 결합한 ‘스마트탑승권’ 서비스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탑승권은 공항 게이트 출입은 물론, 면세점ᆞ무인자판기 등 공항 내 서비스 전반에 적용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통신3사는 이번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의 전국 공항 적용을 발판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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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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