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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직원, 수십억원 횡령 뒤 잠적…"정황 파악 중"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3-24 10: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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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LG유플러스 직원이 수십억원 규모의 수수료를 챙겨 잠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사내 팀장급 직원이 계약 수수료를 횡령한 뒤 잠적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조치에 나섰다.

해당 직원은 고객 대상 다회선 영업을 담당해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계약 과정에서 수십억원 규모의 수수료를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직원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사측은 횡령 사실을 인지하고 자세한 정황을 파악 중이다. 조사가 끝나면 경찰 고발 등 후속조치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에 있다. 확인되는 대로 적법하게 조치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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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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