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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주 급등 마감, "쌍용차 인수 검토"…광림, 아이오케이, 나노스 등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4-01 16: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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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가 무산된 이후, 새로운 인수 후보자로 쌍방울그룹이 의사를 표명하면서 1일 종료된 국내 증시에서 쌍방울과 계열사인 광림이 상한가로 각각 마감했다. 또한 쌍방울 그룹 관계사인 엔터테이먼트회사 아이오케이, 비비안, 나노스 등도 일제히 전일대비 급등세로 마감했다.

앞서 쌍방울그룹은 전날 특장차 제조회사인 광림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쌍용차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매각 주간사에 인수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그룹은 특장차 업체인 광림을 중심으로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꾸릴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광림이 2021년 매출액은 1884억원, 영업이익은 112억원 수준에 불과하기때문에 계열사들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해도 덩치가 큰 쌍용차를 인수하는 것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않은 상황이다. 쌍방울그룹 관계사인 아이오케이도 2021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84억원으로 나타나 재무적인측면에서는 높은 주목을 받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한편 쌍방울그룹외에 KH필룩스도 쌍용차 인수 참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KH 필룩스, KH E&T, KH 일렉트론 등도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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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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