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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원팀, KT 친환경 캠페인 실천 물결 동참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주요 사옥에서 시행해온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을 광화문 원팀 소속 기업에 제안, 다수 기업·기관이 동참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법무법인 태평양, LX인터내셔널, 매일유업 등의 기업과 서울 YMCA,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의 기관들이 함께한다. 참여 기업의 사옥에는 4월 중 순차적으로 다회용 컵 인프라가 설치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이 캠페인을 실시해 122만건의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했으며, 광화문 사옥과 송파 사옥에서 8개월간 약 14만개의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대체한 바 있다. 일회용컵을 생산하고 폐기하는 과정의 탄소 배출량은 다회용 컵의 10배에 달한다.

광화문 원팀은 KT를 비롯한 광화문 소재 기업, 지방자치단체, 비영리 기관 등 총 17개 기관이 모여 지난해 5월 출범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광화문 인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식당의 음식을 밀키트 형태로 구성해 판매하거나, 상인들이 판매하던 판매 물품을 패키지로 묶어 소속 기관의 임직원들에게 판매하는 등의 캠페인을 함께 실시해왔다.
권하영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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