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코스모신소재, 1분기 영업익 83억원…전년비 43%↑

김도현
- 영업이익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코스모신소재가 지난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배터리 및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소재 사업 호조로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20일 코스모신소재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액 907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억이익의 경우 분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고치다.

매출은 전기대비 42.5% 전년동기대비 14.4%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10.4% 전년동기대비 42.8% 증가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양극재와 MLCC 이형필름이 주요 매출원이다. 전방산업 상승세로 두 제품 모두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현재 니켈 코발트 망간(NCM) 양극활물질 증설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증설을 완료한 MLCC 이형필름 신규 라인은 풀가동 중이다. 추가 투자도 검토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주춤하던 영업이익이 증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코스모신소재는 1500억원 규모 양극재 투자를 추진 중이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