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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고려대의료원, 디지털 미래병원 구축한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4-20 15: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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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인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필립스 코리아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미래병원 기획 및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필립스와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산학 협동체제를 구축하고, 지식과 기술을 교류해 교육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로 체결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최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에 대한 상호 협력 ▲혁신적 진료 역량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국내외 보건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 교육 및 자문 협력 등을 도모한다.

필립스는 협약을 기반으로 고려대학교병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종합진단(DHMA)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DHMA를 통해 병원 전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성숙도를 파악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향후 목표 방향을 제시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코크리에이트 워크샵(Co-create Workshop)을 실시해 병원 내 여러 의견과 요구를 수렴하고 의료 신기술 선정 및 맞춤형 로드맵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동희 필립스코리아 대표이사는 “필립스는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쌓아 온 경험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급격히 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병원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필립스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병원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환자 중심의 정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만족하는 병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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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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