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뉴스

삼성전자, 사내벤처 2곳 창업지원…아이템은?

윤상호
- AI 서비스 ‘필로토·에딘트’ 독립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한 사내벤처 2곳 창업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C랩 인사이드’ 우수 과제 2개가 스타트업으로 독립한다고 1일 밝혔다.

▲AI 캐릭터가 아이의 스마트 기기 사용 습관을 길러주는 ‘필로토(Piloto)’ ▲온라인 시험을 AI가 관리 감독하는 서비스 ‘에딘트(EdInt)’다.

필로토 AI 캐릭터는 아이의 언어발달 수준을 파악해 이에 맞춰 대화한다. 스마트 기기 사용 자기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돕는다. 스마트 기기 카메라를 통해 올바른 자세로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서비스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에딘트는 AI가 응시 환경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감독관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운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팀워크를 잘 유지하는 게 성공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선배 스타트업보다 빠르게 성장해 삼성전자와도 협업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C랩 인사이드는 2012년 12월 도입했다. 지금까지 365개 과제를 진행했다. 약 58%가 사업화됐다.
윤상호
crow@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