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파수는 핀테크 기업 더즌에 차세대 문서관리 플랫폼 ‘랩소디’를 비롯해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더즌은 기업(B2B)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펌뱅킹, 가상계좌, 외화송금 등 금융 부가가치통신망(VAN) 서비스 및 카카오페이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파트 통합 관리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그램인 ‘더아파트(THE-APT)’를 출시한지 7개월만에 사용자 200만 세대를 돌파했다.
사업 성장과 직원수 증가에 따라 더즌은 체계적인 문서 관리 및 금융권 서비스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파수의 랩소디와 파수 데이터 레이더를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파수 랩소디는 문서가상화 개념을 적용해 파편화된 문서를 안전하게 통합 관리하는 차세대 문서관리 솔루션이다. 문서마다 고유의 식별코드와 버전이 부여돼 저장 위치와 상관없이 문서를 백업, 관리할 수 있다. 문서 작업 후 저장만으로도 문서 권한이 있는 임직원들에게 자동 업데이트되며, 저장 위치에 상관없이 최신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한다.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PC 및 서버, 스토리지 등 다양한 저장소의 문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내용 및 컨텍스트 기반으로 분류한다. 특히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 정보의 포함 여부를 식별해 문서를 암호화하거나 격리, 삭제 처리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급성장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처음 문서 관리 솔루션을 도입하고자 하는 경우 관리 체계성과 보안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성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반드시 고려해야 성공적인 문서 자산화가 가능하다”며 “문서 중앙화의 한계를 넘는 파수의 랩소디에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파수 데이터 레이더를 더함으로써 더 큰 성장을 위한 디지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