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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도 버추얼 휴먼 등장…24세 뷰티 관심 많은 ‘이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5-03 16: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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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네이버 최초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 ‘이솔(SORI)’이 3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자이언트스텝과 공동개발한 이솔이 오늘(3일) 오후 6시30분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나스(NARS)’ 신상품 론칭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솔은 리얼타임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풀 3차원(Full 3D) 버추얼 휴먼이다. 컴퓨터 그래픽(CG) 및 딥페이크 기술이 활용됐다. 실제 사람 모델에 얼굴이 합성된 일반적인 버추얼 휴먼보다 표현력이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모션 연출이 가능하다.

이솔은 쇼핑라이브에서 시청자에게 상품 특장점을 소개하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인플루언서로서 첫 발을 뗀다.

뷰티 분야에 관심이 많은 24세로, 나만의 취향을 찾는 것을 즐기는 이솔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봄에 어울리는 색조 아이템을 다양하게 제안할 예정이다. 라이브스타 김해나 ‘클로즈업 뷰티’ 라이브에도 깜짝 출연해 소통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성우나 시연자 없이 자신만의 목소리로 사람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완전 자동화된 버추얼 휴먼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이솔 역시 쇼핑라이브를 시작으로 네이버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

네이버는 “앞으로 음성합성(Text to Speech, TTS) 데이터를 연동하고 인공지능 보이스 기술을 결합하는 작업을 거쳐 더욱 고도화된 버추얼 휴먼을 구현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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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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