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진흥원, '제5기 전자파 시민참여단' 발족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전자파 측정업무를 국민참여형 사업으로 수행하기 위해 '제5기 전자파 시민참여단'을 4일 발족했다.
시민참여단은 전자파 인체영향 전문가, 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 9명의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특히 국민참여 확대를 위해 시민위원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했다. 이에 시민단체 연구원, 회사원,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의 국민 6명을 선정했다.
이번 제5기 전자파 시민참여단은 KCA에서 수행하는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 사업의 계획 수립, 측정절차 및 방법 개선의견 제시, 측정결과 검증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CA는 생활환경의 전자파 안전 진단 뿐 아니라 5G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현안을 반영해 5G 기반 융복합시설이나 공공시설까지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한근 KCA 원장은 “일반 생활환경뿐 아니라 5G 기반 융복합시설 등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높은 시설이나 지역의 전자파 안전진단을 시민 참여 사업으로 수행해 국민의 전자파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KCA는 전자파 인체 보호업무를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참여형 전자파 시민참여단을 2018년부터 해왔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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