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

플래티어, 1분기 실적 껑충··· 전년동기비 매출 27% 증가한 102억원

이종현
[디짙러데일리 이종현기자] 디지털 플랫폼 기업 플래티어가 11일 2022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 영업이익 모두 성장한 호실적이다.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마테크(마케팅+테크) 및 소비자 직접 거래(D2C) 이커머스 솔루션에 더해 개발 편의성·효율성 강화를 위한 데브옵스(DevOps)/협업 플랫폼 구축까지 제공하는 기업이다.

플래티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2억원, 6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7%, 70.8% 증가했다. 기업들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 투자를 확대하면서 플래티어의 사업이 호황을 맞은 결과로 풀이된다.

플래티어에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및 제조사 온라인 판매 플랫폼과 데브옵스/협업 플랫폼 개발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플랫폼 구축 매출은 전년 대비 120.6% 증가했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글로벌 화두가 되는 가운데 앞으로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용 절감은 기업생존과 직결되는 문제가 될 것”이라며 “향후 플래티어 사업 환경에서도 이 같은 환경 변화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플래티어의 D2C 고객 대상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와 AI 기반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의 매출도 확대됐다.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직접 제공하고, 다양한 고객 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D2C 트렌드가 지속되며 기업들이 자사 온라인몰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 플래티어의 설명이다.

플래티어 이상훈 대표는 “국내 이커머스와 데브옵스/협업 사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서, 더 많은 고객사에서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 개발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모든 분야의 사업에서 빅데이터의 활용이 사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17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된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고객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