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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라이더, 분단위로 보험료 계산"… DB손보, 부릉 라이더에 '시간제 보험' 적용

변재영

5.27 DB손해보험과 메쉬코리아가 통합물류플랫폼 보험서비스 MOU 체결. DB손해보험 법인사업부문 이창수 부사장(사진 왼쪽), 메쉬코리아 총괄대표 유정범 의장. <사진:DB손해보험>
5.27 DB손해보험과 메쉬코리아가 통합물류플랫폼 보험서비스 MOU 체결. DB손해보험 법인사업부문 이창수 부사장(사진 왼쪽), 메쉬코리아 총괄대표 유정범 의장. <사진:DB손해보험>
[디지털데일리 변재영 기자] DB손해보험이 배송 업무를 수행하는 메쉐코리아 부릉 소속 라이더에게 이륜차 배달라이더용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제공한다. 움직인 만큼만 보험료를 산정해 보험료를 아끼는 퍼마일과 개념이 비슷하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7일 메쉬코리아와 실시간배송, 퀵커머스, 라스트마일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물류플랫폼 보험서비스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은 실제 배달을 한 시간에 대해서만 보험료를 내는 것이다. 분단위로 보험료가 계산되기때문에 라이더는 보험료를 이전보다 아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아직도 보험사각지대로 꼽혀왔던 라이더의 보험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됐다.

한편 DB손보는 온디멘디형 상품과 개발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플랫폼배달업자, 이륜차, 사륜차, 배달물품에 대한 보험가입(CGL), ONE DAY 운전자보험, 일 5시간이상 운행하는 라이더에게는 1DAY 요율 적용상품 등 다양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라이더를 보호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개발함으로써 라이더를 비롯한 플랫폼배달업자를 위한 보험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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