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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임직원 참여 ‘넷제로 생활실천’ 캠페인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넷제로(Net Zero) 생활실천’ 캠페인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작년 진행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고고챌린지’의 연장선이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전용 사내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홈페이지에서는 구성원들이 업무 중 실천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 내역과 해당 활동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과 경제적 효과 등 정량적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3월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 입찰에 참여, 최종 계약을 맺었다. 녹색프리미엄은 전력 소비자(기업)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재생 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다.

SK브로드밴드가 이번 계약을 통해 한전으로부터 구매한 재생에너지 전력은 연간 2만300㎿h(메가와트시)다. 작년 대비 약 33배 증가한 규모로, 4200여 가구(4인 가구 기준)의 1년 사용 전력량과 맞먹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녹색프리미엄을 통해 여주위성센터를 친환경 전력으로 가동했다. 올해는 여주위성센터를 포함해 서울 서대문, 대전, 대구 등 전국 주요 거점 사옥에 ‘100% 친환경 전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권하영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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