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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오텍캐리어와 산업용 냉동기 원격관리기술 개발 ‘맞손’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글로벌 공조시장 선두기업 오텍캐리어와 AIoT(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 산업용 냉동기 원격관리(RMS)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AIoT 기술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클라우드 기반 관제 솔루션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알고리즘 등 냉동기 원격관리 기술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산업용 냉동기는 수백·수천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빌딩이나 생산자원을 관리하는 산업현장의 필수 설비다. 문제 발생 시 공조가 되지 않아 사무공간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제조설비 중단으로 적기에 상품을 공급받지 못하는 등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이번에 양사가 개발하는 냉동기 원격관리 기술은 각종 플랜트, 공장, 대형빌딩 등에서 냉동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 감지 시 정확한 원인을 진단해 즉각적인 대응 이 가능하도록 했다. 문제 발생 시에는 U+IoT 통신기술과 분석 플랫폼을 통해 문제점 발생시점과 자세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오텍캐리어와 개발한 기술을 상용화하고, AIoT 기술이 적용된 센싱 단말기·관제솔루션·통신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권하영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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