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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임직원, 친환경 유니폼 입고 ESG 앞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6-05 09: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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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유니폼 총 4만장을 제작해 전국 2000여개 매장 임직원에게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유니폼은 하절기에 맞춰 반팔 티셔츠와 가디건으로 구성됐다. 반팔 유니폼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BCI(Better Cotton Initiative) 소재로 제작됐다. BCI는 생산 단계에서 산업 용수와 독성 화학물질, 비료, 살충제 등의 사용을 줄인 소재다.

가디건은 폐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Recycled polyester)’로 제작됐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는 한번 사용한 뒤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수거·가공해 만든 소재다. 일반 소재에 비해 물 사용량은 90% 이하, 생산 에너지는 50% 이하로 줄인다.

LG유플러스는 매장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도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유해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적은 E0(E제로) 등급의 친환경 MDF(중밀도나무섬유합판)와 친환경 자재인 LPM(Low Pressure Melamine)을 사용한다.

LG유플러스 정혜윤 상무는 “최근 환경 보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측면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확대 시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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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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