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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콘솔 신작 ‘프로젝트M’ 트레일러 영상 첫 공개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엔씨소프트가 콘솔 플랫폼 신작 ‘프로젝트M’ 실제 게임 콘텐츠를 맛보기로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는 프로젝트M 첫 트레일러(Trailer,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프로젝트M은 엔씨가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인터랙티브 무비(Interactive Movie) 신작이다. 인터랙티브 무비는 이용자 조작, 선택에 의해 게임 스토리 전개와 결말 등이 바뀌는 장르다.

프로젝트M 트레일러는 엔씨가 개발 중인 실제 게임 콘텐츠로 제작됐다. 2분35초 분량 영상을 통해 연인의 죽음과 한 남자의 복수를 그려낸 프로젝트M 메인 스토리도 살펴볼 수 있다.

엔씨는 3차원(3D) 스캔, 모션 캡처, VFX(Visual Effects, 시각특수효과) 등 엔씨가 보유한 자체 기술력을 통해 캐릭터 표정과 움직임 등을 세밀하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실사 수준 고품질 그래픽과 연출력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M 트레일러는 엔씨(NC)가 추구하는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의 첫 공개 행보이기도 하다.

최문영 엔씨 주요개발관리책임자(Principal Development Management Officer, PDMO)는 “엔씽은 엔씨가 만들고 있는 게임 개발 과정을 공개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상, 인터뷰, 소설, 웹툰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 과정을 적극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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