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이 6월 ‘인터넷 안전의 달(Internet Safety Month)’을 맞이해 안전 교육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틱톡은 안전하게 인터넷을 서핑하기 위해 외부에선 보안 설정 안 된 공용 와이파이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모든 계정에 강력한 암호를 사용하고, 2단계 인증으로 계정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틱톡 안전‧개인정보 설정도 활용해보자. 각 이용자에 맞게 온라인 경험을 설정할 수 있다. 모르는 사람이 보낸 링크와 첨부파일을 열거나, 클릭, 다운로드 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모든 전자 기기와 앱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사용하지 않는 앱은 지워라. 기기 교체 때 사진‧비디오 등 개인정보를 백업하고, 모든 콘텐츠와 설정값을 지워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한다.
이와 함께 틱톡에서는 계정 공개 및 추천 여부 등을 관리할 수 있다. 만 16세 미만 계정은 기본 비공개되며, 별도 설정 전까지 다른 사용자에게 계정이 추천되지 않는다. 부모와 10대 자녀 계정을 연결해 콘텐츠 ‧개인 정보 관련 설정을 관리할 수 있다.
커뮤니티 설정을 통해서는 영상마다 시청 가능한 사용자 범위를 ▲모두 ▲친구 ▲나만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치 않는 사용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다이렉트메시지(DM) 수신자 및 댓글을 달 수 있는 사용자 범위도 설정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제한모드를 활성화하면 특정 대상에게 민감할 수 있는 영상을 제외한 콘텐츠만이 추천되며, 스크린타임으로 최소 40분에서 최대 2시간까지 사용 시간을 제어할 수 있다.
한편, 틱톡은 ‘당신의 모든 것을 존중’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캠페인 광고를 선보이고 틱톡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능 등을 안내했다. 광고에서 볼 수 있듯 틱톡은 추천 피드에 뜬 콘텐츠를 길게 클릭해 ‘관심 없음’을 표시하면 그와 유사한 콘텐츠가 노출되지 않게 한다. 욕설과 비속어를 비롯해 사용자가 댓글에서 원치 않는 키워드를 설정하면 자동 필터링된다. 틱톡은 이러한 교육용 캠페인 정보를 숏폼 영상으로 만들어 지속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