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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오리지널 콘텐츠 '유삐와 친구들' 공개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유삐와 친구들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을 U+아이들나라와 어린이 방송채널 ‘투니버스’ ‘대교 노리Q’ ‘더키즈’에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삐와 친구들은 영유아 전용 미디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의 캐릭터다. 노란 곰돌이를 형상화한 유삐를 비롯해 코니, 핑키 등 총 5종의 캐릭터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영유아들에게 생동감과 친근감을 전달하기 위해 기존 2D로 제공되던 캐릭터를 3D로 재구성했다.

총 120편으로 구성된 유삐와 친구들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은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등과 같이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제는 3~5세 유아를 위한 국가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과 U+아이들나라 커뮤니티 ‘유플맘살롱’에서 실시한 고객 인터뷰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유삐와 친구들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은 한글판과 영어판 두 가지 버전으로 개발됐다. 영어판의 경우 실제 통용되는 표현을 사용해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외국어도 함께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영상을 3분 내로 비교적 짧게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애니메이션의 율동 동요는 어린이에게 익숙한 동요와 클래식을 기반으로 편곡한 음악과 창작곡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일상 속에서도 율동을 접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에서 사용된 음악을 앨범으로 발매한다. 한국어와 영어 두 버전으로 발매되는 앨범은 오는 15일부터 ‘멜론’, ‘스포티파이’, ‘유튜브뮤직’, ‘지니뮤직’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유삐와 친구들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은 오는 13일 투니버스를 시작으로 교육 전문 기업 ‘대교’의 어린이 채널인 ‘대교 노리Q’와 어린이 교육 콘텐츠 채널인 ‘더키즈’ 등 TV채널에 편성될 예정이다. 정규 방송 시간 외에도 U+아이들나라에서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유삐와 친구들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 외에도 그림책, 스토리북, 오디오북 등 유삐와 친구들 캐릭터 기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상진 LG유플러스 콘텐츠사업담당(상무)은 “현재 협력중인 ‘드림팩토리스튜디오’ 외에도 국내외 우수한 콘텐츠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소현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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