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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스테이트, 블록체인 기반 빌딩 임대차 전자계약 서비스 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7-13 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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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KT그룹 부동산 전문회사 KT에스테이트(대표 최남철)는 오피스·상가 임대차 계약에 대한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를 구축 했다고 13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는 빌딩 오피스 및 상가 임대차 계약을 임차인의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폰 명의 인증을 통해 실시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서비스다.

기존의 빌딩 임대차 계약 방식은 대면으로 진행돼 계약 체결 시 임대인과 임차인의 이동시간, 인장날인 등으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불필요한 종이 계약 문서도 보관해야 해 추가적인 관리 업무가 필요했다.

KT에스테이트의 임대차 전자계약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면 거리에 상관없이 비대면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또 체결된 계약서는 암호화 되어 문서가 자동 보관되는데, 기존의 대면 계약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가를 받은 KT 도큐먼트-DX(Document-DX) 페이퍼리스 플랫폼을 활용해, 계약의 체결부터 전자 계약서의 보관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 플랫폼은 전자문서의 생성·증명·폐기 등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며, 진본성과 위·변조 여부를 기술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

KT에스테이트는 올해 관련 시스템이 준비되면서 임대차 계약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전국 430여개 빌딩내 4900여건의 오피스와 상가 임대차 계약에 대해 전자계약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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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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