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코나투스 “로켓호출 도입 후, 심야시간 배차 성공률 60% 육박”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코나투스(대표 김기동)는 승객이 선택적으로 추가 호출료를 지불하고 빠르게 택시 배차를 받을 수 있는 ‘로켓호출’을 출시해 택시 승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코나투스가 지난 5월 선보인 로켓호출은 추가 호출료를 지불하더라도 택시 탑승을 희망하는 승객을 위한 배차 서비스다. 추가 호출료는 기존 플랫폼과 동일한 수준인 1000원~3000원으로, 호출 때 택시가 빠르게 배차되며 미터기 요금 2%가 반반택시 앱 내 포인트로 적립된다.

중형택시를 운행하는 택시 기사 누구나 반반택시 앱만 설치하면 별도 수수료 없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체 택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형택시를 대상으로 로켓호출 서비스가 적용된다.

코나투스에 따르면 로켓호출 출시 이후, 택시 호출량은 120% 증가했다. 택시 배차율이 급감하는 심야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로켓호출은 60% 배차 성공률을 보였다. 코나투스는 호출료 전액을 택시 기사에게 추가 수익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택시기사 수익은 평균 운임 대비 약 140% 상승했다.

코나투스 김기동 대표는 “최근 택시 승차난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승객과 택시 기사 모두에게 도움을 주고자 로켓호출을 출시했고, 실제로 심야 택시 수요와 공급 간 불균형 문제가 일부 해소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택시 기사의 수익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건강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cmj@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