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등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하는 기업 어도비가 국내 아이돌 그룹 에스파(aespa)와 손잡고 국내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콘테스트 ‘에스파 X 프리미어 프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메타버스 그룹이라는 컨셉으로 활동 중인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를 모티브로 한다. 프리미어 프로를 이용해 에스파의 뮤직비디오를 재창조하는 방식이다.
에스파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시각적으로 멋지게 표현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며 편집의 놀라운 힘을 느낀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를 사용해 여러분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탄생한 걸스의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이먼 데일(Simon Dale) 어도비코리아 사장은 “어도비의 미션은 누구나 어디서든지 모든 기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크리에이티브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한국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1인 크리에이터부터 전문가까지, 폭 넓은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뛰어난 뮤지션과 함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크리에이터는 콘테스트 페이지 내 뮤직 비디오 실습 파일 및 템플릿을 다운받을 수 있다. 제출 마감일은 2022년 8월 21일이다.
수상자에게는 디지털 기기, 모바일 상품권 등의 상품이 수여된다. 우수 참여 작품은 컴필레이션 영상으로 제작해 어도비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계획이다. 또 우수 수상자에게는 추후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발행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