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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디지털트윈 사업 확대나서…이지스와 맞손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KT는 디지털트윈 사업 기회 발굴 및 확대를 위해 이지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3차원(3D)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서비스를 공동 구축한다. 정부·지자체·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제공 사업도 협력해 진행한다.

이지스는 3D 공간정보 가공 기술을 축적해 자체 지리정보시스템(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엔진을 개발했다. 양사는 이런 이지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재난안전 ▲통합관제 ▲시설관리 시뮬레이션 시스템 구축 및 제공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KT 커스터머디지털전환단 박정호 상무는 "KT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역량으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며 "스마트 빌딩, 스마트 시티 사업 등 이지스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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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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