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아이들나라, 신인 작가 창작 그림책 독점 제공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창작 그림책 공모전’에서 수상한 신인 작가의 콘텐츠를 자사 영유아 전용 플랫폼 ‘U+아이들나라’에서 독점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아이들나라 창작 그림책 공모전’은 LG유플러스가 신인 그림책 작가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자사 플랫폼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00여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이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 지난 25일 시상식을 열고 작품별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선정작은 ▲가슴이 뻥 뚫린 아이(이윤정) ▲꼭꼭 숨어라(최은진) ▲눈물샘(김세연) ▲눈사람 보관법(허윤지, 허지원) ▲떠돌이 늑대 이야기(조푸름) ▲빨리빨리 레스토랑의 비밀(김원훈) ▲어느 날 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박초아) ▲우리, 함께 있어(한솔) ▲할매텃밭(김혜선) ▲혼자자기 대작전(이도연) 등이다.
수상작 10편은 내년 상반기까지 U+아이들나라의 ‘책 읽어주는 TV’ 서비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책 읽어주는 TV’는 아동문학을 전문 동화 구연가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는 U+아이들나라 대표 서비스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한국그림책출판협회, 보림출판사와 함께 수상작가들의 출판을 지원해 등단을 돕는다. 실물 도서를 교보문고에서 우선 판매한 뒤 판매처 확대를 논의할 방침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공모전을 통해 신인 작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한편, U+아이들나라의 콘텐츠 경쟁력도 지속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종욱 아이들나라컴퍼니장(CO)은 “앞으로도 아이들나라가 신인 그림책 작가들의 등용문으로써 그림책 시장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 아이들이 좋은 콘텐츠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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