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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YBM, 손잡고 외국어 교육에 특화된 AI 휴먼 제작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7-29 11: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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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변화 중인 이스트소프트가 외국어 교육 기업 YBM과 함께 외국어 교육에 특화된 ‘AI 휴먼’ 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외국어 학습 환경에서 표정, 목소리, 억양, 손동작 등 미세하고 다양한 신체적 표현이 학습자에게 민감하게 작용한다며, AI 휴먼 도입이 학습 효과 극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이스트소프트는 YBM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제공받아 AI 휴먼을 제작한다.

YBM 허문호 대표는 “높은 수준의 가상인간 기술을 보유한 이스트소프트와 협력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YBM은 AI 휴먼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외국어 교육 시스템 전반에 걸친 고도화 작업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가상인간으로 큰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 분야 중 하나가 바로 교육”이라며 “이런 중요한 프로젝트를 국내 대표 교육기업인 YBM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간 쌓아온 교육산업 내 가상인간 제작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이번 AI 휴먼 역시 성공적으로 구현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초 자사의 핵심 사업을 가상인간으로 제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재편하는 중이다.. 교육 분야 이외에도 엔터테인먼트, 뉴스 방송, 금융 등 다양한 영역으로 가상인간 사업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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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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