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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데라, ‘아파치 아이스버그’ 자사 플랫폼에 공식 출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데라는 ‘아파치 아이스버그’를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에서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스버그는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에서 개발된 개방형 테이블 포맷이다. 사용자가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공식 버전은 CDP의 주요 데이터 서비스인 데이터웨어하이수, 데이터 엔지니어링, 머신러닝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데라는 해당 서비스로 애널리스트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자유롭게 분석 엔진과 도구를 선택해 같은 데이터 상에서 쉽게 협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은 별다른 사전 작업이나 공급업체 종속, 불필요한 데이터 변환, 그리고 클라우드와 도구 간의 데이터 이동 없이 아이스버그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재범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기업은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의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을 탑재한 분석 엔진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러한 요구에 따라 비즈니스 속도에 맞춰 진화하는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초의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로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파치 아이스버그를 통합해 CDP의 성능을 크게 끌어올려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뛰어넘었다”며 “클라우데라는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며, 데이터가 생성되고 저장되며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고객을 지원한다”고 부연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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