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삼성전기, “키오스크로 온정 나눠요”

윤상호
- 나눔 키오스크 설치…사원증 태깅 기부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기가 색다른 사내 기부 문화를 만들고 있다. 키오스크를 활용한 기부 프로그램이다.

삼성전기(대표 장덕현)는 지난 4월부터 ‘나눔 키오스크’로 모은 2700만원을 어려운 아동 9명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나눔 키오스크는 어려운 아동의 사연을 화면을 통해 소개하고 이 아동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임직원 기부를 받는 창구다. 사원증을 태깅하면 최당 1000원을 기부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4월 삼성전기 수원 세종 부산사업장 식당 로비 등 곳곳에 설치했다. 아동당 300만원 기부가 목표다. 지금까지 장덕현 대표를 비롯 국내 임직원 3명 중 1명이 참여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는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데 작은 도움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많은 임직원이 나눔의 행복을 느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 키오스크는 삼성전자가 2015년 먼저 시작했다. 올해부터 관계사로 확대 중이다.
윤상호
crow@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