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클라우드 보안 상품 8종 확대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LG유플러스는 기업고객 전용 PC보안 솔루션 패키지인 ‘U+클라우드 보안팩’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8월 출시한 U+클라우드 보안팩은 LG유플러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보안(SECaaS·Security as a Service) 패키지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해 고객은 기존 시스템 환경의 변화 없이 신속한 설치와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또 자체 솔루션를 운영하는 것보다 최대 30% 낮춘 비용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U+클라우드 보안팩의 개인정보유출방지·백신, 문서암호화(DRM·Digital Rights Management), 랜섬웨어 방지 등의 기존 솔루션에 네트워크 접근제어(NAC·Network Access Control)를 추가해 솔루션을 총 8종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추가된 NAC 솔루션은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모든 기기를 식별하고 인증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통제·관리함으로써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위협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예컨대 국가 보안 강화를 위해 공항에서 해외 입국자들의 여권을 모두 확인해 출·입국 여부를 결정하는 것과 유사한 개념이다.
고객은 원하는 솔루션을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3년 약정 시 15%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인터넷전화 등 U+기업 서비스 결합 시 10% 추가 할인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디지털 전환 트렌드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SECaaS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기업고객의 보안경험을 혁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내·외부 보안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가 반영된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검토하여 시장 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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